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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잼버리 대표단 야영지 떠나…조기 퇴영

SBS Biz 오정인
입력2023.08.05 12:22
수정2023.08.05 16:36

[5일 오전 전북 부안군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조기 퇴영을 하고 서울로 가는 채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하기로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낮 12시30분께 잼버리 야영지를 출발해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앞서 영국 대표단 1천여 명은 이날 오전부터 짐을 챙겨 이동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대표단은 야영지 내 집결지인 제1주차장에 모여 3시간가량 대기한 뒤 버스 23대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영국은 이번 잼버리 행사에 참가국 중 가장 많은 4천500여 명의 청소년을 파견했습니다.

대표단은 이날부터 사흘에 걸쳐 전체 인원이 서울 용산구, 강남구, 종로구, 중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등 여러 호텔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앞서 BBC방송은 현지시간 4일 폭염 속에 열린 새만금 잼버리 행사에 참여한 영국 스카우트가 행사장에서 철수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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