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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銀, 자체 채무조정으로 300억 규모 상환유예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8.04 14:23
수정2023.08.04 14:23

SBI저축은행은 오늘(4일)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해 2개월 간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를 상환 유예했다고 밝혔습니다.

SBI저축은행은 최근 금리인상, 경기둔화로 인해 한계 상황에 놓인 개인·자영업자 등 취약차주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자체채무조정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해왔습니다. 

이후 지난 6월 자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운영 중입니다. 

프로그램 도입 이후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모두 1천285명의 차주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채무에 대해 상환 유예를 실시했습니다.  

대상과 금액을 분류하면, 개인 1천255명, 290억5천400만원, 자영업자 30명, 10억5천350만원입니다.

정경호 SBI저축은행 리테일지원실장은 "앞으로도 대상 및 지원 금액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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