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7천원 '잼버리 바가지' 논란…GS25, 결국 가격 시중가로 내려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8.04 11:00
수정2023.08.04 15:12
4천 원짜리 돌얼음을 7천 원에 판매하는 등 잼버리 행사장에서 제품을 시중보다 비싸게 판매해 논란이 된 GS25가 결국 가격을 시중가로 내리기로 했습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잼버리 행사장에 설치한 텐트형 매장에서 일부 제품을 시중보다 10%가량 비싸게 팔았습니다.
현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잔얼음 하나가 1천500원, 아이스크림 하나에 2천 원이었습니다. 시중에서 잔얼음은 7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 코카콜라 500㎖ 가격도 2천500원으로 일반 매장에 비해 약 9% 비싼 수준이었습니다.
이에 GS25는 전날부터 모든 상품의 가격을 시중 수준으로 내렸습니다.
GS25는 또 잼버리 조직위와 협의해 생수 5만 개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휴대전화 충전 인프라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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