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AK백화점서 '묻지마 흉기 난동'…14명 부상
SBS Biz 류선우
입력2023.08.04 00:45
수정2023.08.04 07:54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소재 대형 백화점에서 시민 대상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어제(3일) 오후 퇴근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AK백화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의자는 흉기 난동 직전 경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들을 고의로 들이받은 것으로도 파악됐습니다.
이 사건으로 20∼70대 시민 14명이 차량에 치이거나 흉기에 찔려 다쳤습니다.
백화점 내부에서 9명이 다쳤고, 교통사고로 보행자 5명이 다쳤습니다.
14명 중 12명이 중상자로 분류됐는데, 교통사고 피해자 중 한 명인 60대 여성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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