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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포트] 한국인, 나이들수록 덜 행복하다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8.03 17:45
수정2024.02.06 10:28

6.68점.

우리나라 성인이 스스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 행복 점수입니다.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은 전체의 34.7%였습니다.

나이 들수록 행복감은 낮았습니다.

44세 전까진 40%에 육박하다가 75세가 넘어가면 4명 중 1명 정도만 행복하다고 느꼈습니다.

소득과의 관계를 보면 월 5백만 원 이상 벌면 상대적으로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경제력이 주관적 만족도와 상관관계가 큰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데, 우리 사회의 노령화나 앞서 말씀드린 노령층의 행복감 등을 함께 놓고 보면, 일정 정도의 노후 소득이 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배우자가 있고 없고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두말할 필요도 없이 건강한 게 중요했고, 그러다 보니 흡연과 술을 자주 마시면 행복감은 낮았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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