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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임금협상 마무리…격려금 120만원 지급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8.03 14:27
수정2023.08.03 16:19


SK하이닉스가 올해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고 전 직원에게 특별 격려금 120만 원을 지급합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는 이날 대의원 투표를 통해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 원 지급을 포함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찬성률은 77%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기술사무직 노조에 이어 이날 전임직 노조와도 임금 교섭을 타결하며 올해 임금 협상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민주노총 산하 기술사무직 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의 이천·청주공장 전임직 노조의 복수 노조 체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노사는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에 올해 연봉 인상률인 4.5%에 대한 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하는 방식에 합의하고, 회사는 전 직원에게 120만 원의 특별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격려금은 오는 10일쯤 지급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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