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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만 있으면 음악이 된다…메타, 새 AI 모델 공개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8.03 04:31
수정2023.08.03 07:05

인공지능(AI) 개발에 팔을 걷어붙인 메타가 이번엔 생성형AI를 활용해 자유자재로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오디오 크래프트'로 불리는 AI모델은 크게 두 가지 기능을 담았습니다.

먼저 텍스트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음악을 작사·작곡할 수 있습니다. 또 발소리나 개 짖는 소리와 같은 음향효과를 만들 수 있는 기능 등이 탑재됐습니다.

특히 앞서 무료로 공개한 AI 언어모델 '라마'와 마찬가지로 오픈 소스 방식으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내리막을 걸었던 메타는 AI에서 부활의 해답을 찾으며 올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AI를 도입한 이후 페이스북의 월간 활성 이용자는 30억3천만 명을 달성했고, 릴스는 하루 2천억회 이상 재생되는 등 이용자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또 최근 AI 언어모델 ‘라마’를 무료로 공개해 업계에 파란을 일으켰고, 이르면 다음달 새로운 AI챗봇 '페르소나'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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