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숙인 LH, 대국민 사과…"불미스러운 일 사죄"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8.02 14:53
수정2023.08.02 16:16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사장 주재 회의에서 최근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한 사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 아파트 15곳에서 철근 누락이 발견된 데 대해 대국민 사과하고 입주민들이 안심할 때까지 무한책임을 가지고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오늘(2일) 오후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열린 사장 주재 회의에서 최근 아파트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한 사과 인사를 했습니다.
이 사장은 "LH 아파트에서 무량판 구조가 주거동이 아닌 주차장에서만 적용됐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며 "LH가 보강공사를 실시한 뒤 입주민이 지정한 업체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입주민이 안심할 때까지 무한 책임을 가지고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선 LH가 보강공사를 실시하고, 추후 입주민이 지정한 업체에 의뢰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입주민들이 안심하실 때까지 무한책임을 가지고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입주민과 입주예정자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보강공사를 추진하겠다"며 "현재 3개 지구는 보강공사가 완료됐고, 8개 지구는 8월 말 완료 예정이며, 입주완료된 4개 지구는 9월 말 보강완료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장은 또 "입주민이 무량판 주차장 철근 누락 결과 발표 이후 부실시공에 대한 질타는 물론 전관특혜 의혹을 강하게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건설안전을 제대로 확립 못하고, 설계·감리 등 LH 건설공사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특혜 의혹을 불식시키지 못하면 LH의 미래는 없다는 각오로 고강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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