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불반도'…폭염 사망자 속출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8.02 14:10
수정2023.08.02 16:16
폭염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사망자도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올해 폭염 대책 기간인 5월 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여기에 어제 경북 영천과 전북 정읍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추정 사망을 합치면 올해 들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23명으로 늘어납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23명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명에 비하면 3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4명, 경남 4명, 전북 2명, 충남 2명, 울산 1명 순입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에서는 온열질환자 400명이 발생했습니다.
잼버리 조직위는 폭염에 대비해 오늘부터 허브 클리닉의 냉방 기능을 강화하고, 셔틀버스 운행 간격도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했습니다.
또 잼버리 병원과 클리닉 등 야영지 내 병상을 50여 개에서 150개로 추가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심각해지는 폭염 상황에 대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어제 1일 오후 6시부로 가동했습니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4년 만에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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