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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5 예약 혜택 변경?…삼성 "공지 오류로 고객 조치"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8.02 11:15
수정2023.08.02 13:14

[앵커]

삼성전자가 어제(1일)부터 갤럭시Z5의 사전 예약을 실시했습니다.

그런데 삼성이 운영하는 일부 할인몰에서 사전예약자에 대한 제공 혜택이 잘못 공지돼 소비자들이 혼선을 빚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단순 실수였다는 입장입니다.

이민후 기자, 삼성전자가 공지문을 어떻게 잘못 올렸다는 겁니까?

[기자]

어제부터 진행된 갤럭시Z5 시리즈 사전예약 단계에서 갤럭시Z폴드5 1TB 모델이 '삼성케어플러스 1년 무료권' 혜택에서 제외됐습니다.

사전예약이 시작된 어제 자정, 0시에 파손보험 1년 무료권 혜택을 전 모델에 제공했으나 12시간 뒤인 정오에 256GB 구매자에게만 혜택이 제공되는 걸로 변경됐습니다.

삼성케어플러스는 월정액 6천900원으로 스마트폰 등 기기 파손 시 일부 금액을 삼성전자에서 보전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바(Bar) 형태의 스마트폰보다 내구성이 약한 폴더블폰 소비자들이 주로 가입하는 부가 서비스입니다.

슬림 S펜 케이스 1종 증정 혜택도 있었지만 256GB 사전구매자만 받을 수 있도록 혜택 범위가 축소·변경됐습니다.

[앵커]

12시간 만에 혜택 제공자가 축소된 건데 삼성전자 측 설명은 뭔가요?

[기자]

단순 실수로 인한 공지 오류였다며 문제를 인지하고 상황을 수습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공지가 바뀐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는 삼성전자가 교직원을 포함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전용으로 만든 할인몰인데요.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삼성 온라인 스토어인 삼성닷컴에서는 사전예약 시작부터 256GB에 한정 지어서 파손보험 1년 무료권을 제공한다고 정확하게 공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정정 공지와 함께 현재 사전 예약 고객에게 개별 전화를 통해 안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이민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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