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밀번호 변경 필요"…피싱 메일 주의하세요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8.02 11:09
수정2023.08.02 11:11
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지원팀을 사칭해 계정 탈취를 노리는 피싱 이메일이 최근 일부 이용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메일에는 "비정상적인 행동이 감지됨: 제삼자가 애플 ID 웹 서비스에 로그인하여 구매 이벤트를 진행했고. 애플 지원 부서는 소유자가 이 카드를 사용한 적이 있는지 확인하고 매우 유감스럽게 당신에게 통지합니다"라고 쓰여있습니다.
그러면서 "비밀번호 변경이 필요하다"며 피싱 사이트 클릭을 유도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다만, 보낸 이메일 주소를 보면, 애플 공식 메일인 'apple.com'이 아닌, '핫메일' 주소를 씁니다.
청구지 주소도 강원 동해시에 있는 한 아파트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피싱 사이트를 인지했으며, 내부 대응 절차에 따라 해당 URL을 차단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의심스럽거나 요청하지 않은 메시지에 있는 링크를 따라가지 말고, 메시지에 첨부된 파일을 열거나 저장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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