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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향장치가 말썽…테슬라, 美 교통당국으로부터 조사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8.02 04:10
수정2023.08.02 10:33


테슬라가 조향장치 문제로 미 교통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현지시간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일부 모델의 조향장치에 문제가 있다는 민원을 접수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차종은 모델3와 모델Y로, 모두 28만 대에 달합니다.

조향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민원은 10여 건 접수됐는데, 이와 관련한 사고는 1건 있었지만,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조향장치에서 얼마나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지, 제작 공정 등에 문제가 없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NHTSA는 지난 수년간 테슬라를 대상으로 주행 보조 장치인 오토파일럿 및 FSD(Full Self-Driving·완전자율주행), 안전벨트, 운전대의 결함 여부 등을 조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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