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SBS Biz

파라다이스세가사미, 7250억 원 규모 리파이낸싱 성공

SBS Biz 전서인
입력2023.08.01 14:31
수정2023.08.01 15:14

//img.biz.sbs.co.kr/upload/2023/08/01/2SS1690867666525-850.jpg 이미지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PARADISE CITY)’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차입금 규모를 축소하고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합작사 세가사미홀딩스와의 협력을 통해 유상증자 1,000억 원을 실행하고, 캐시 플로우 관리 강화로 운영 자금 1,250억원을 확보해 총 7,250억에서 5,000억원으로 차입금 규모를 축소했습니다. 

또한 리스크 대응 차원에서 운전자금 300억원도 추가로 확보하면서 국내 복합리조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국내 PF 대출 연체율 증가 등 시장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불확실한 금융 환경 대비 금리 인상을 최소화하였고, 전액 1금융권으로 구성된 대주단을 통해 기존 PF 성격의 차환 프로젝트에서 일반 기업 대출 프로젝트로 전환하는 등 시장 신뢰에 부응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코로나19 입국 규제가 완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VIP 성장세를 견고하게 유지하면서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상반기 매출액(추정치)은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한 3,52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2분기 매출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관계자는 “세가사미홀딩스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핵심 시장인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하여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며, “향후 중국 리오프닝 효과까지 반영된다면 매출은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전서인다른기사
이번 달부터 지역가입자 건보료 2만5천 원 줄어
롯데관광개발, 1월 카지노 순매출 238억…"최대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