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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청년도약계좌 신청 재개…지난달 25만3천명 실제 가입

SBS Biz 박연신
입력2023.08.01 11:15
수정2023.08.01 15:05

[앵커]

오늘(1일)부터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6월 신청자들 중에서는 실제로 계좌를 개설한 경우가 10명 중 3명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각보다 실제 계좌 개설까지 이어진 경우가 적었는데, 이유 알아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일단 이번 가입신청은 언제까진가요?

[기자]

오는 11일까지입니다.

주요 시중은행 등 11개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매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5년 동안 자유롭게 납입하면 최대 5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번 신청자들은 가입심사를 마친 뒤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데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가구소득과 개인소득 기준은 지난해인 2022년이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앵커]

지금까지 몇 명이나 실제 가입했나요?

[기자]

지난 6월 가입 신청자는 총 76만1천 명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들 중 65만 3천 명이 소득요건 확인 절차를 거쳤고, 최종적으로 약 33%인 25만 3천 명이 지난달 10일부터 21일까지 실제 계좌 개설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6만 명은 개인소득이나 가구소득 요건이 맞지 않아 가입을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에는 재신청을 포함해 총 44만 명이 청년도약계좌 가입을 신청했는데요.

이들은 가입심사를 거친 뒤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계좌를 개설할 수 있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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