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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에코프로, 시총 6위로…대기업 순위 뒤집어졌다

SBS Biz 강산
입력2023.08.01 08:53
수정2023.08.01 09:53

이차전지 관련주 주가 폭등에 에코프로그룹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460% 불어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3개 그룹의 338개 상장사 시총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 1천773조9천550억원으로 올해 1월 2일보다 350조2천184억원(24.6%) 늘었습니다.

시총 기준 대기업 집단 순위는 1위 삼성, 2위 LG, 3위 SK, 4위 현대그룹까지는 변화가 없었습니다.

이차전지 주가 폭등에 포스코그룹이 6위에서 5위, 에코프로그룹은 15위에서 6위로 각각 올랐습니다.

포스코그룹 6개 상장사 합산 시총은 연초 41조9천388억원에서 112조4천911억원으로 70조여원(168.2%) 증가했습니다.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을 합친 에코프로그룹 시총은 연초 12조5천965억원에서 70조5천871억원으로 58조원 가까이(460.4%) 불어났습니다.

시총 5위였던 카카오그룹이 6위로 낮아졌고, 셀트리온그룹(7위→9위), 네이버그룹(8위→10위) 등도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연초 이후 금액 기준으로 시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집단은 삼성그룹입니다.

삼성 17개 상장사 시총은 518조824억원에서 616조3천197억원으로 98조2천373억원(19.0%)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 시총 증가분이 90조1천437억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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