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 설계부터 전 과정 부실 밝혀져
SBS Biz 오서영
입력2023.08.01 06:18
수정2023.08.01 06:52
철근 누락이 확인된 아파트 단지들이 설계부터 관리·감독까지 전 과정에서 총체적 부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3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표한 지하 주차장 철근 누락 15개 단지 상세 현황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이 확인됐습니다.
일부 단지는 설계 과정 때 보강 철근이 빠진 데다, 설계 도면대로 시공되지 않은 곳도 있었으며 LH의 관리·감독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11월부터 기관·외국인도 90일 안에 상환…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
- 2.[단독] '토종 IT 기업' 티맥스 계열사, 1천200명 급여 중단 예정
- 3.재산세 더 못 나눠줘…강남구, 서울시에 반기 들었다
- 4.삼성전자 6만원대 찍자, 임원들 지갑 확 열었다
- 5.줬다 뺏는 기초연금에 67만명 어르신들, 어떻게 살라고
- 6.16억 아파트를 8억에…동작·위례·수서에서도 '줍줍'
- 7."내 강아지에게 세금 물린다?"…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8.[단독] '대출모집인' 막혔다…농협·기업·신한·우리 '중단'
- 9.필리핀 가사도우미 연락 '뚝'…'예견했던 일 결국 터졌다?'
- 10.애물단지였는데, 오피스텔 너마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