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야디 '인해전술'로 전기차 시장 삼킨다…올해만 3만 명 채용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8.01 04:16
수정2023.08.01 06:39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 비야디(BYD)가 인해전술을 통해 기술 격차 벌리기에 나섭니다.
31일 중국 경재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BYD는 올해 3만 명이 넘는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현대차의 국내 직원수가 약 7만2천여명, 기아는 3만5천여명인데, BYD가 올 한 해에만 3만 명을 채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앞서 왕촨푸 BYD 회장은 "향후 2~3년간 인해전술 전략을 채택해 대량의 연구개발 인력으로 기술혁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1년 이후 BYD의 연구개발인력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2년 전 4만400명에서 2022년 6만9천7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31.5%, 72.6% 증가했습니다.
연구개발 비용도 대폭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1년 전보다 90.3% 급증한 202억2천만 위안(약3조6천억원)을 투자했습니다.
전폭적인 투자에 힘입어 BYD는 지난해 14년간 중국 시장 선두를 지키던 폭스바겐을 제치고 판매 1위 자리를 꿰찼고, 매출도 3년전 28조원에서 지난해 76조원으로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올 상반기 판매량도 1년 전보다 94.3% 증가한 125만5천대를 기록하는 등 300만대 판매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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