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경제] 월급 올라도 얇아진 지갑…'실질임금' 석달째 하락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7.31 17:46
수정2023.07.31 19:41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은 370만 3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만 2천 원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물가 수준을 고려한 실질임금, 석 달 연속 하락해 333만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통장에 찍힌 월급은 11만 원가량 늘었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월급은 줄었다는 얘기입니다.
먹고 쓰고 입는 등의 모든 실생활 제품들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일 겁니다.
올해 1∼5월 누계 기준 월평균 실질임금도 작년보다 1.7% 하락한 것로 조사됐습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하반기 개선도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겁니다.
폭우로 농축산물 피해가 커 밥상물가는 이미 부담이고, 국제유가 상승도 본격적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10월부터는 우유 가격과 그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도 오릅니다.
서민들의 삶이 계속해서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입니다.
하지만 물가 수준을 고려한 실질임금, 석 달 연속 하락해 333만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통장에 찍힌 월급은 11만 원가량 늘었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월급은 줄었다는 얘기입니다.
먹고 쓰고 입는 등의 모든 실생활 제품들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일 겁니다.
올해 1∼5월 누계 기준 월평균 실질임금도 작년보다 1.7% 하락한 것로 조사됐습니다.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하반기 개선도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겁니다.
폭우로 농축산물 피해가 커 밥상물가는 이미 부담이고, 국제유가 상승도 본격적으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10월부터는 우유 가격과 그에 따른 가공식품 가격도 오릅니다.
서민들의 삶이 계속해서 팍팍해지고 있습니다.
숫자로 본 경제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11월부터 기관·외국인도 90일 안에 상환…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
- 2.[단독] '토종 IT 기업' 티맥스 계열사, 1천200명 급여 중단 예정
- 3.재산세 더 못 나눠줘…강남구, 서울시에 반기 들었다
- 4.삼성전자 6만원대 찍자, 임원들 지갑 확 열었다
- 5.줬다 뺏는 기초연금에 67만명 어르신들, 어떻게 살라고
- 6.16억 아파트를 8억에…동작·위례·수서에서도 '줍줍'
- 7."내 강아지에게 세금 물린다?"…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8.[단독] '대출모집인' 막혔다…농협·기업·신한·우리 '중단'
- 9.필리핀 가사도우미 연락 '뚝'…'예견했던 일 결국 터졌다?'
- 10.난리 난 다이소 3천원 화장품에 결국 편의점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