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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구매가 3천만원대 갓성비 전기차 토레스 9월 나온다

SBS Biz 신성우
입력2023.07.31 11:17
수정2023.07.31 15:33

[사진=KG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가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 출시를 9월로 확정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사명 변경 후의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 창사 이래 출시 1년여 만에 최단기간 누적판매 5만 대를 돌파한 토레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탄생했습니다.

토레스 EVX의 최저 지상고는 174㎜로 국내 경쟁 전기 SUV에 비해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넓은 전방 시야각(23.1º)도 운전석에서 바라볼 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또한, 토레스 EVX는 트렁크 공간이 839ℓ로 동급 SUV 중 가장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어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으며, 헤드룸도 1열 1천33㎜, 2열 1천47㎜로 동급 SUV보다 높습니다.

토레스 EVX는 최근 글로벌 브랜드에서 확대 적용하고 있는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최적화된 BMS(배터리 관리시스템) 설계로 1회 완충 주행 거리가 국내기준 420km 이상(자체 측정결과로 출시 시점에 변경될 수 있음)에 달합니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E5 4천850만 원~4천950만 원, E7 5천100만 원~5천200만 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에 따라 3천만 원대로 구매 가능한 가성비 있는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G모빌리티는 전국 대리점 및 온라인(www.torresevx.com)을 통해 토레스EVX 계약을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시장상황을 고려해 출시일과 최종 판매가격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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