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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16강 가능성 꺾였다…모로코에 져 2연패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7.30 15:46
수정2023.07.30 15:55

[한국시간 30일 오후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H조 2차전 한국 대 모로코 경기. 전반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모로코 이브티삼 즈라이디에게 실점하고 있다. (애들레이드=연합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패를 해 16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습니다.



잉글랜드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FIFA 랭킹 17위 한국은 오늘(30일) 호주 애들레이드의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랭킹 72위 모로코와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1로 졌습니다.

지난 25일 FIFA 랭킹 25위 콜롬비아와의 1차전에서 0-2로 졌던 우리나라는 2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가 됐습니다.

이어 열릴 FIFA 랭킹 2위 독일과 콜롬비아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의 16강 탈락이 확정될 처지에 놓였습니다.

이 경기에서 독일이 이기거나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면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0이 됩니다.



한국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호주 브리즈번에서 독일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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