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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만 53만명 다녀간 '이곳'…1년 전보다 30배 늘었다

SBS Biz 신다미
입력2023.07.29 14:55
수정2023.07.30 09:14


여행업계 통계뿐 아니라 법무부 통계에서도 일본행 관광객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9일) 법무부가 최근 공개한 '2023년 6월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6월 출입국자는 모두 2천898만2천976명이었습니다.

이는 1년 전(431만3천760명)보다 572% 폭증한 수치입니다. 이는 지난해 한 해 동안의 출입국자 수(1천941만4천228명)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국민은 모두 177만5천548명이었습니다.

도착지 별로는 일본을 찾은 국민이 52만8천135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1년 전(1만6천856명)보다 30배 넘게 급증한 수치로, 경색됐던 한일관계의 개선과 '역대급 엔저' 현상의 영향으로 해석됩니다.

일본 다음으로는 베트남(27만4천499명), 필리핀(121만1천320명), 태국(11만2천142명), 중국(9만2천293명)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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