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에 농가 '울상'…폭염 속 복구 총력 '구슬땀'
SBS Biz 김성훈
입력2023.07.28 17:45
수정2023.07.28 21:30
[앵커]
장마는 끝났지만, 집중호우에 농민들은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농협을 중심으로 피해 농가 복구가 한창입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복구 현장을 김성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토마토를 키우는 비닐하우스에 집게들만 덩그러니 줄에 매달려 있습니다.
수확을 앞뒀던 토마토 과실과 줄기들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박종익 / 농민: 8월까지 수확을 한창 해야 될 시기인데 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내리고 너무 오랫동안 내리다 보니까 뿌리가 다 썩고 과일이 물러지고 하다 보니까 더 이상 수확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농협은행과 지역농협 임직원 등 180명이 수해를 입은 농가들의 농작물 철거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에 농기계들도 망가졌습니다.
[기자]
이곳엔 트랙터와 콤바인 등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들이 모여 있습니다.
농기계 기술자들이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항래 / 충남세종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장: (농기계에) 다 물이 들어가잖아요. 섞이게 되면 시동되는데 문제가 생기니까 봉사하는 마음으로 (수리)하고 있으니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벼농가에는 드론을 이용한 방제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용은 농협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뒤 추가적인 병충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황윤정 / 농협은행 직원: 현장에 와 보니 뉴스에서 보던 것보다 수해 피해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하셔서 우리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등은 수해 피해 농가에 일손과 생필품 지원뿐만 아니라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까지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장마는 끝났지만, 집중호우에 농민들은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염 속에서도 농협을 중심으로 피해 농가 복구가 한창입니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복구 현장을 김성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토마토를 키우는 비닐하우스에 집게들만 덩그러니 줄에 매달려 있습니다.
수확을 앞뒀던 토마토 과실과 줄기들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박종익 / 농민: 8월까지 수확을 한창 해야 될 시기인데 비가 갑자기 너무 많이 내리고 너무 오랫동안 내리다 보니까 뿌리가 다 썩고 과일이 물러지고 하다 보니까 더 이상 수확할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농협은행과 지역농협 임직원 등 180명이 수해를 입은 농가들의 농작물 철거 작업을 돕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에 농기계들도 망가졌습니다.
[기자]
이곳엔 트랙터와 콤바인 등 침수피해를 입은 농기계들이 모여 있습니다.
농기계 기술자들이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김항래 / 충남세종농협 농기계기술자협의회장: (농기계에) 다 물이 들어가잖아요. 섞이게 되면 시동되는데 문제가 생기니까 봉사하는 마음으로 (수리)하고 있으니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벼농가에는 드론을 이용한 방제 작업이 한창입니다 비용은 농협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뒤 추가적인 병충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황윤정 / 농협은행 직원: 현장에 와 보니 뉴스에서 보던 것보다 수해 피해가 심각한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하셔서 우리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 등은 수해 피해 농가에 일손과 생필품 지원뿐만 아니라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까지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SBS Biz 김성훈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6.[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7.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8.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