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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계 예대금리차 국민·농협 최대…전세대출금리 평균 4.43%

SBS Biz 박연신
입력2023.07.28 17:45
수정2023.07.28 19:28

[앵커]

지난달 시중은행들의 대출이자 수준과 예대금리차가 공개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이어서 알아봅니다.

박연신 기자, 어느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가장 높았나요?

[기자]

기존 신규 취급액뿐만 아니라 이번부터는 잔액기준도 처음으로 함께 공개됐는데요.

5대 은행 중에서 잔액기준으로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5.34%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은 4.92%로 가장 낮았습니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는 신한은행이 5.05%로 최고였고, 이어 하나은행과 KB국민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19개 은행 중에서는 잔액 기준으로 전북은행이 평균 7.87%로 가장 높았습니다.

[앵커]

예대금리차는 어디가 가장 컸나요?

[기자]

잔액 기준 평균 예대금리차는 2.42%p였습니다.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국민은행이 2.76%p으로 가장 컸습니다.

이어 농협, 하나, 우리, 신한 순이었습니다.

인터넷은행까지 포함하면 5.26%p 인 토스뱅크가 최대였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 예대금리차 평균은 0.938%p로 집계됐습니다.

농협은행이 1.19%p로 가장 컸고, 하나은행이 0.79%p로 가장 작았습니다.

[앵커]

전세대출 금리도 오늘(28일) 처음 공시됐죠?

[기자]

신규취급액 기준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연 4.43%로 집계됐습니다.

5대 은행 중에서는 신한은행이 4.45%로 최고, KB국민은행이 3.77%로 가장 낮았습니다.

카카오뱅크는 3.61%로 전체 은행권에서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잔액기준 전세대출 평균 금리는 5대 은행 중 하나은행이 연 5.58%로 최고, KB국민은행이 4.73%로 최저였습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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