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마이크론 판매 중지' 삼성 악용 우려…美의원 "그런 정황 없어"
SBS Biz 지웅배
입력2023.07.28 07:30
수정2023.07.28 07:50
미국이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두고 삼성전자에 우려를 제기해 온 가운데, 미 의원으로부터 삼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이 나왔습니다.
아미 베라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간사인 민주당 의원은 "우리는 중국이 마이크론에 한 짓과 반도체 산업에 분명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며 "내 생각에 삼성은 옳은 말만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간 미 의회에선 자국 기업 마이크론이 중국에서 판매 금지 조치를 당하자 이를 반도체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아선 안 된다고 삼성에 요구해 왔는데, 삼성이 베라 의원 등과 대화해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며 이같은 발언이 나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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