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CEO까지 발품팔아 광고영업…'반값' 할인까지
SBS Biz 임선우
입력2023.07.28 04:30
수정2023.07.28 06:58
새롭게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앉은 린다 야카리노까지 직접 발로 뛰며 인플루언서 모시기에 나서며 리브랜딩 노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야카리노 CEO가 미국 로스엔젤레스(LA)의 연예 기획사를 잇따라 방문해 할리우드 스타와 인플루언서 등을 트위터로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섭외는 엔터테인먼트는 물론 요리부터 음악, 스포츠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 분야의 스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는 추가 사용자 및 더 많은 광고주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른바 ‘스타 파워’를 활용하겠다는 해석입니다.
소식통은 “야카리노 CEO는 에이전트 등 참석자들에게 상호 간 이익이 되는 금전적 파트너십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촉구했다"며 제안한 방안 중 하나로 이들이 "트위터의 오디오 기능인 스페이시즈를 통해 이벤트를 후원하는 것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텍스트 기반 소통 이외 기능도 사용 기반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앞서 론 디샌티스 미 플로리다주 주지사도 지난 5월 스페이시즈를 통해 2024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밖에도 트위터는 최근 광고 수입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사가 벌어들인 광고 수입을 지급하겠다는 방침과 함께, '반값' 광고까지 제시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최근 메타의 스레드가 출시 닷새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끌어모으며 '트위터 킬러'로 급부상한데다, SNS 거인 틱톡까지 도전장을 내밀자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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