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이틀째 급락...코스피 2600선 회복
SBS Biz 지웅배
입력2023.07.27 11:55
수정2023.07.27 13:00
[앵커]
코스피가 '검은 수요일' 충격을 딛고 하루만에 2,600선을 회복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지수는 13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웅배 기자, 증시가 어제(26일)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라고요?
[기자]
오늘(27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흐름을 이어가며 오전 11시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8% 오른 2,610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낙폭 과대로 인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개인이 2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반등을 견인 중인 반면 어제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섰던 외국인은 오늘도 2천억원 가까이 순매도 중입니다.
질주했던 2차전지주가 이틀째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그동안 소외됐던 반도체, 바이오, 엔터주 등 종목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주가가 급락한 LS일렉트릭과 공매도 비중이 급증한 에코프로비엠은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오늘 하루 공매도가 금지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어제보다 소폭 오른 90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넘게 내리며 1260원대 후반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기준금리 발표 후 잠깐 오름세를 보인 것 말고는 약세를 보이다 각각 0.02%, 0.12% 내린 채 마감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35,520.12에 마쳤습니다.
이에 1987년 1월 이후 최장기 상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확신할 때까지 긴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 영향으로 지수도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코스피가 '검은 수요일' 충격을 딛고 하루만에 2,600선을 회복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다우지수는 13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웅배 기자, 증시가 어제(26일)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라고요?
[기자]
오늘(27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흐름을 이어가며 오전 11시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8% 오른 2,610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낙폭 과대로 인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는데요.
개인이 2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반등을 견인 중인 반면 어제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섰던 외국인은 오늘도 2천억원 가까이 순매도 중입니다.
질주했던 2차전지주가 이틀째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그동안 소외됐던 반도체, 바이오, 엔터주 등 종목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주가가 급락한 LS일렉트릭과 공매도 비중이 급증한 에코프로비엠은 과열종목으로 지정돼 오늘 하루 공매도가 금지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어제보다 소폭 오른 900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넘게 내리며 1260원대 후반에 거래 중입니다.
[앵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기준금리 발표 후 잠깐 오름세를 보인 것 말고는 약세를 보이다 각각 0.02%, 0.12% 내린 채 마감했습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3% 오른 35,520.12에 마쳤습니다.
이에 1987년 1월 이후 최장기 상승 기록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확신할 때까지 긴축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그 영향으로 지수도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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