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해소 총력"…관계기관 27일 첫 회의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7.26 11:49
수정2023.07.26 15:25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학계, 산업계,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댑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6일) 층간소음 관계기관 간 협력을 위해 산·학·연·관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층간소음 정책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27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체에는 국토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안전관리원,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시공학회, 한국소음진동공학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참여합니다.
협의체는 층간소음 해소를 위해 제도 개선, 최신 기술 등 동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반기별로 정책협의회를 열고, 분과 회의를 수시로 개최할 방침입니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공공주택 바닥 두께 상향, 시범단지 실증연구 등 그간 LH의 층간소음 개선 성과·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사후확인제는 공동주택 시공 후 실제 세대에서 층간소음 차단 성능을 검사하는 제도로,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됐습니다.
협의체는 올해 하반기 사후확인제 점검을 위해 LH 시범단지에서 이뤄지는 모의 성능검사에 공동으로 참여해 운영 경과를 분석하고 현장 품질관리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1차 시범단지는 양주회천 지구로, 올해 12월 준공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예금 보호한도 1억원으로…23년 만에 오른다
- 2.민주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가상자산 과세 유예…수용 못해"
- 3.비트코인으로 돈방석 앉은 '엘살바도르'…번돈만 '무려'
- 4.새마을금고 떨고 있나?…정부, 인원 늘려 합동 검사
- 5.비트코인으로 대박난 '부탄'…"고맙다, 트럼프?"
- 6.[단독] '금값이 금값'에…케이뱅크, 은행권 첫 금 현물계좌 서비스
- 7.개미들 삼성전자 눈물의 물타기…주가는 35% '뚝'
- 8.'일할 생각 없다' 드러눕는 한국 청년들…40만 쉬는 20대
- 9.10만 전자? 4만 전자 보인다…삼성전자, 4년5개월만에 최저
- 10.잘나가던 엔씨 소프트, 희망퇴직 신청자 500명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