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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KTX 선로 '투신사고' ...KTX·1호선 열차 운행 차질

SBS Biz 우형준
입력2023.07.26 07:40
수정2023.07.26 08:55


오늘(26일) 오전 KTX 열차가 선로에 뛰어든 남성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늘(26일) 오전 5시30분쯤 서울 구로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사이를 지나던 경부선 KTX 하행선 열차가 사람과 부딪쳐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선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남성은 이 사고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열차는 승객 125명을 태우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던 중 현장에서 멈춘 상태입니다.

뒤따르던 열차는 상행선 선로를 통해 운행하고 있어 열차 운행에 지연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일부 KTX와 일반열차, 1호선 광명역~영등포역 셔틀열차와 급행열차 운행이 일시 중지됐습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열차 정상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바쁘신 고객께서는 타 교통수단을 이용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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