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은 계속 일하고 싶다 [숫자로본경제]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7.25 17:50
수정2023.07.25 18:32
고령층 인구 가운데 10명 중 7명 가까이는 장래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여기서 고령층은 55세에서 79세를 말합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여 명 증가한 수준이나, 고령층 인구 자체가 늘어난 걸 감안하면 비중은 전년과 같았습니다.
이들은 자기 나이대보다 적게는 3년, 많게는 14년도 더 일하길 원했습니다.
나이가 젊은 축에 속할수록 더 길게 원했습니다.
월평균 희망 임금 수준은 200만 원 초중반이면 대체로 만족하고, 그것보다 조금 덜 벌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 고령층이 적극적으로 노동시장에 뛰어드는 배경에는 주로 재정적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수명은 늘고 의료비 지출도 그만큼 커질 테니 말입니다.
물론 일이 주는 즐거움 자체에 가치부여를 하기도 할 겁니다.
높은 물가 탓에 팍팍해진 살림살이가 고령층에겐 피부 깊숙이 와닿을 테고 노후자금이 쪼들리다 보니 은퇴도 늦추고 싶을 겁니다.
고령화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만큼 고령 인력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고령층 대상 재교육과 유연 일자리를 확대하고, 자리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령 일자리 활용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있을 겁니다.
숫자로 본 경제입니다.
여기서 고령층은 55세에서 79세를 말합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여 명 증가한 수준이나, 고령층 인구 자체가 늘어난 걸 감안하면 비중은 전년과 같았습니다.
이들은 자기 나이대보다 적게는 3년, 많게는 14년도 더 일하길 원했습니다.
나이가 젊은 축에 속할수록 더 길게 원했습니다.
월평균 희망 임금 수준은 200만 원 초중반이면 대체로 만족하고, 그것보다 조금 덜 벌어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 고령층이 적극적으로 노동시장에 뛰어드는 배경에는 주로 재정적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대수명은 늘고 의료비 지출도 그만큼 커질 테니 말입니다.
물론 일이 주는 즐거움 자체에 가치부여를 하기도 할 겁니다.
높은 물가 탓에 팍팍해진 살림살이가 고령층에겐 피부 깊숙이 와닿을 테고 노후자금이 쪼들리다 보니 은퇴도 늦추고 싶을 겁니다.
고령화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된 만큼 고령 인력에 대한 인식 자체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고령층 대상 재교육과 유연 일자리를 확대하고, 자리 부족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령 일자리 활용을 지원하는 방안 등이 있을 겁니다.
숫자로 본 경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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