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만발 '수상한 우편물' 테러 혐의점 없어"
SBS Biz 오수영
입력2023.07.24 13:40
수정2023.07.24 16:15
[유해 의심 국제우편물들. (우정사업본부 제공=연합뉴스)]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최근 해외 배송된 수상한 우편물 신고 사건 관련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테러 혐의점을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이 지난 20일 최초 신고 접수된 울산 장애인 복지시설의 우편물을 소방·경찰 등 초동 출동기관이 봉투와 선크림 등 검체를 수거해 1차 검사한 결과 화학·생물학·방사능 등 테러 의심 관련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1차 검사 후 국방과학연구소의 정밀 검사 결과에서도 위험 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테러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회종 확인됐습니다.
신고된 다른 우편물들에 대해서도 경찰·소방 등 초동 출동기관이 봉투, 내용물 화장품 견본, 핀셋 등 의심 검체 67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화생방 관련 테러 위험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국무조정실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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