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평에 추첨제 떴다?…1주택자는 바늘구멍?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7.24 11:15
수정2023.07.24 13:16
[앵커]
서울 용산구에서 3년 반 만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올해 청약제도 개편으로 규제지역의 중소형 평형에도 추점제가 도입된 이후 이뤄지는 첫 분양인데요.
그런데 배정 물량을 따져보니, 1주택자는 사실상 당첨 기회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수 기자, 청약제도 개편 후 처음으로 규제지역에서 아파트가 분양된다고요?
[기자]
오늘(24일)부터 용산역 인근에 호반건설이 지은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특별공급이 시작됩니다.
이 단지는 용산국제빌딩5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49개실이 분양됩니다.
지난 4월부터 그동안 100% 가점으로 공급돼왔던 규제지역 전용 85㎡ 이하 평형에도 추첨제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분양에선 사실상 1주택자는 당첨될 기회가 없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먼저 전용 84㎡ 22가구 중 30%인 6가구가 추첨제고, 전용 85㎡ 초과 평형에선 8가구가 추첨제 물량인데 각 타입별로 무주택자에게 75%가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결국 1주택자의 몫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당첨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죠?
[기자]
그렇습니다.
규제지역이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공급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는데요.
전용 84㎡가 최고 16억3390만원, 105㎡가 20억7070만원입니다.
인근에 용산센트럴파크 아파트 102㎡가 두 달 전 10억원가량 높은 30억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투기과열지역이기 때문에 당첨될 경우 3년 실거주 의무과 전매제한 규제 3년이 적용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서울 용산구에서 3년 반 만에 신축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올해 청약제도 개편으로 규제지역의 중소형 평형에도 추점제가 도입된 이후 이뤄지는 첫 분양인데요.
그런데 배정 물량을 따져보니, 1주택자는 사실상 당첨 기회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지수 기자, 청약제도 개편 후 처음으로 규제지역에서 아파트가 분양된다고요?
[기자]
오늘(24일)부터 용산역 인근에 호반건설이 지은 호반써밋 에이디션의 특별공급이 시작됩니다.
이 단지는 용산국제빌딩5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아파트 90가구, 오피스텔 49개실이 분양됩니다.
지난 4월부터 그동안 100% 가점으로 공급돼왔던 규제지역 전용 85㎡ 이하 평형에도 추첨제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하지만 이번 분양에선 사실상 1주택자는 당첨될 기회가 없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먼저 전용 84㎡ 22가구 중 30%인 6가구가 추첨제고, 전용 85㎡ 초과 평형에선 8가구가 추첨제 물량인데 각 타입별로 무주택자에게 75%가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결국 1주택자의 몫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당첨되면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오죠?
[기자]
그렇습니다.
규제지역이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공급가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는데요.
전용 84㎡가 최고 16억3390만원, 105㎡가 20억7070만원입니다.
인근에 용산센트럴파크 아파트 102㎡가 두 달 전 10억원가량 높은 30억에 팔리기도 했습니다.
다만 투기과열지역이기 때문에 당첨될 경우 3년 실거주 의무과 전매제한 규제 3년이 적용됩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11월부터 기관·외국인도 90일 안에 상환…공매도 '기울어진 운동장' 개선
- 2.[단독] '토종 IT 기업' 티맥스 계열사, 1천200명 급여 중단 예정
- 3."서울의 브루클린"…'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 등극
- 4.재산세 더 못 나눠줘…강남구, 서울시에 반기 들었다
- 5.16억 아파트를 8억에…동작·위례·수서에서도 '줍줍'
- 6.줬다 뺏는 기초연금에 67만명 어르신들, 어떻게 살라고
- 7.삼성전자 6만원대 찍자, 임원들 지갑 확 열었다
- 8.난리 난 다이소 3천원 화장품에 결국 편의점도 내놨다
- 9.청약통장 대대적 개편…"금수저 자녀들은 신났네"
- 10."내 강아지에게 세금 물린다?"…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