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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LG화학·삼성SDI 넘었다…시총 5위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7.24 09:27
수정2023.07.24 09:31


2분기 실적발표날인 오늘(24일)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장중 10% 넘게 오르며 LG화학·삼성SDI 시가총액을 넘었습니다.



오늘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오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21일)보다 11.62% 오른 61만 5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시총은 51조 8천억 원을 넘어서면서 삼성SDI(47조 원)와 LG화학(49조 6천억 원)을 넘어 시총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시총 차이는 1조 2천억 원가량으로 줄었습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포스코홀딩스 주가는  10.75% 오르면서 현대차 시총을 넘은 바 있습니다. 이에 불과 2 거래일만에 시총 순위를 3단계나 끌어올리며 질주하고 있습니다.

매수세가 몰린 건 포스코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으면서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선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완성 배터리를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2030년까지 2차전지 소재사업에서만 매출 62조 원을 기록하겠다는 겁니다.

한편 포스포콜딩스는 이날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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