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가정집 국제우편물 가스 검출 소동…경찰 "가스·폭발물 없어"
SBS Biz 안지혜
입력2023.07.23 11:01
수정2023.07.23 11:08
[가정집 우편함서 발견된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사진=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 배송된 대만발 국제우편물에서 가스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경찰 확인 결과 가스 검출 등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23일)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 낮 12시 41분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이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우편물을 수거해 조사한 경찰은 가스가 검출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군, 소방관 등과 함께 출동해 우편물을 수거했지만, 폭발물로 의심되거나 가스가 검출되는 등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우편물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 개봉한 뒤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발송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돼 있거나 주문한 적이 없다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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