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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가정집 배송 국제우편물서 가스 검출…경찰 조사 중

SBS Biz 안지혜
입력2023.07.23 09:34
수정2023.07.23 10:17

[가정집 우편함서 발견된 정체불명 국제우편물 (사진=연합뉴스)]

충남 천안의 한 가정집에 알 수 없는 가스가 포함된 수상한 대만발 국제우편물이 배송돼 경찰이 수거와 조사에 나섰습니다.

천안서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어제(22일) 낮 12시 41분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가정집에 정체불명의 국제우편물이 도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A4 크기의 비닐봉지에 싸여 있던 이 우편물은 대만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출동한 군 폭발물 처리반과 천안시보건소 등의 엑스레이 측정 결과 알 수 없는 가스 검출이 확인됨에 따라 현장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거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발송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포장돼 있거나 주문한 적이 없다면 개봉하지 말고 경찰 등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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