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체크] 예상 웃돈 실적에도 주가 하락한 테슬라…전기차 판세 바뀌나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7.21 14:58
수정2023.07.21 17:15
■ 경제현장 오늘 '이슈체크' - 권용주 국민대학교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교수
테슬라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넘어섰는데도 시장은 3분기 실적에 확신이 생기지 않나 봅니다. 그러는 사이 중국 비야디는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자동차 회사 시가총액 탑3를 다시 넘보고 있는데요. 현대차기아의 2분기 실적이 다음주에 발표되죠? 치열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건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21일) 이슈체크,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하과 교수 모셨습니다.
Q. 테슬라 2분기 실적이 발표가 됐습니다. 순익이 전년 대비 20% 급등을 했어요. 가격 인하가 통한 걸까요?
- 테슬라 가격 인하에도 2분기 순익 20%↑
- 테슬라 2분기 '깜짝 실적', 가격 인하 통했나
- "테슬라 순익 증가, 가격 인하 영향 있어"
- "전기차 시장 계속 확장되는 것도 증가 이유"
- 테슬라 1분기 42만 대 판매…상반기 88만 대
- 모델Y, 지난 1분기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려
Q. 하지만 테슬라 주가는 5% 급락했습니다. 거기다 오늘은 9.7%나 떨어졌어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시장이 실망한 걸까요?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 테슬라 주가 300달러 고지 앞두고 추락
- 9.7% 떨어진 테슬라, 2분기 실적 실망했나
- 테슬라 순익 늘어났지만…이익률은 하락
- 영업이익률 9.6%, 지난 5분기 중 가장 낮아
- 추가 가격 인하 가능성?…수익성 악화 우려
- 머스크 "미래 가치 위해 마진 희생"
- 머스크 "테슬라 가격 또 인하할 수도"
Q. 3분기 생산이 감소할 거라는 어떤 심리가 반영된 거라고 봐도 될까요?
- 테슬라 '추풍낙엽'…3분기 생산 감소 우려?
- "테슬라 입장서도 전기차 전쟁 격화"
- "테슬라, 새 공장 물색·설립 검토 중"
- "당장은 기존 라인서 혼류 생산"
Q. 앞서 테슬라는 트위터에 `첫 생산한 사이버트럭`이라며 사진을 올려 하반기 대량 생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는데 올 연말에나 초기 생산에 들어갈 거란 이야기도 들려요. 테슬라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 위축될까요?
- 테슬라 사이버트럭, 초기 디자인 공개됐다
- '사이버트럭' 생산 시동…첫 공개 후 4년만
- 시동 건 '사이버트럭', 사전예약만 150만 대
- 테슬라 마진 감소에 사이버트럭 차질 우려?
- 테슬라 마진율, 저점일까? 고점일까?
- "테슬라, 제조물 많이 팔아야 하는 숙명"
- "사이버트럭, 테슬라에 중요한 분기점 될 것"
- "사이버트럭 구매 지속적일지가 관건"
Q. 테슬라 주가 하락의 처방은 뭐라고 보십니까? 중국산 전기차가 해답이 되어 줄까요?
- 테슬라 주가 하락, 중국산 전기차가 해답?
- 중국산 테슬라 '모델Y RWD' 대기 2.2만 명
- "중국 내 전기차 BYD 등 강력"
- "中 토종 브랜드 내수 점유율 50% 달할 전망"
Q. 테슬라, 연간 생산 100만대로 독일 공장 2배 증설 추진한다는데요?
- 테슬라, 독일 공장 2배 증설 추진…연간 100만 대
- 폭스바겐 제치고 독일 최대 전기차 공장 목표
- "후발 주자들과 거리 넓히려는 전략"
- "지속적으로 시장 선점 효과 발생할 것"
Q. 그렇다면 현대차기아 실적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이외 전기차 시장을 보면 테슬라가 1위, 현대차기아가 4위 입니다.
현대차·기아, 유럽 상반기 판매량 58만 대
현대차, 첫 고성능 전기차 영국서 공개도
현대차, 26일 실적 발표…영업이익 4조 찍나
Q. 테슬라가 모델Y 후륜구동을 국내 공식 출시했고 출고가는 5천만원 중반대예요. 보조금 100% 혜택도 받고요. 그러면 최종 구매 가격이 4천만원대 후반이 될 것 같은데 가격 경쟁력이 확보가 되니까 모델Y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국내 전기차 시장인데, 우리도 가격 경쟁을 본격화하게 될까요?
- 모델Y 2천만 원 내려…시장 선점 '가속 페달'
- 테슬라 모델Y, 아이오닉5와 300만 원 차이
- 모델Y, '보조금 100% 지급 대상' 명단 추가
- "전기차 가격 경쟁, 예정된 수순"
Q. 최근 뉴스 보도를 보면 전기차 시장의 블루오션이 전기차 충전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전기차 충전 규격이 어떤 게 있는지 짧게 설명 먼저 좀 부탁드려요.
- 전기차 시장 성장세 '지속'…핵심은 충전기?
- 요동치는 전기차 충전 시장…재계는 '눈치싸움'
- 격전지 떠오른 130兆 전기차 충전기 시장
- 2030년 전기차 충전기 시장 1천억 달러 전망
- 북미충전표준(NACS), 테슬라 독자적 충전 규격
Q. 북미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규격 'NACS'가 대세로 자리 잡을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닛산자동차가 일본 업체로는 최초로 NACS 방식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 닛산 전기차, 2025년 테슬라 충전방식 도입
- 포드·GM·리비안·볼보도 NACS 도입
- 美 일부 주 정부, 'NACS 채택' 보조금 지급 기준으로
- 테슬라, 이대로 美 충전 규격 통일할까
- "충전 브랜드보다 위치 선점이 중요"
Q. 국내 전기차 업체들도 이 충전 규격을 결국은 따라가게 될까요? 현대차는 독자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 인가요?
- 글로벌 충전시장, 테슬라 NACS냐, 현대차 CCS냐
- 현대차·기아, NACS 방식 채택 고민
- 현대차 아이오닉5, 800V 초고속 충전이 강점
- NACS, 500V 기반…아이오닉5와 전압 차이
- "현대차, 북미서만 NACS 따라가게 될 것"
Q. 이 전기차 충전기 시장이 왜 주목을 받나 봤더니 중요한 건 데이터더라고요. 충전기를 통해서 각종 데이터가 오간다고 하는데, 테슬라가 충전기에 가치 투자를 하는 이유가 데이터에 목표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 머스크는 '충전기'서 '빅데이터' 노린다?
-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 수집 역할까지
- 배터리·엔진 제어 정보까지 접근 가능해
- '테슬라 앱', 데이터 수집 매개체 되나
Q. 중국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BYD가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시총 3위 재탈환 가능성이 점쳐지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 테슬라 누른 세계 전기차 1위 中 BYD
- BYD, 지난해 3월 내연기관차 생산 전면 중단
- BYD, 전기차·배터리·차량용 반도체 전부 자체 생산
- '전기차 1위' 中 비야디, 국내 진출 언제쯤?
- "BYD, 테슬라와 동일한 사업 구조"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테슬라 주가가 1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넘어섰는데도 시장은 3분기 실적에 확신이 생기지 않나 봅니다. 그러는 사이 중국 비야디는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자동차 회사 시가총액 탑3를 다시 넘보고 있는데요. 현대차기아의 2분기 실적이 다음주에 발표되죠? 치열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 건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21일) 이슈체크, 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하과 교수 모셨습니다.
Q. 테슬라 2분기 실적이 발표가 됐습니다. 순익이 전년 대비 20% 급등을 했어요. 가격 인하가 통한 걸까요?
- 테슬라 가격 인하에도 2분기 순익 20%↑
- 테슬라 2분기 '깜짝 실적', 가격 인하 통했나
- "테슬라 순익 증가, 가격 인하 영향 있어"
- "전기차 시장 계속 확장되는 것도 증가 이유"
- 테슬라 1분기 42만 대 판매…상반기 88만 대
- 모델Y, 지난 1분기 전 세계서 가장 많이 팔려
Q. 하지만 테슬라 주가는 5% 급락했습니다. 거기다 오늘은 9.7%나 떨어졌어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시장이 실망한 걸까요?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 테슬라 주가 300달러 고지 앞두고 추락
- 9.7% 떨어진 테슬라, 2분기 실적 실망했나
- 테슬라 순익 늘어났지만…이익률은 하락
- 영업이익률 9.6%, 지난 5분기 중 가장 낮아
- 추가 가격 인하 가능성?…수익성 악화 우려
- 머스크 "미래 가치 위해 마진 희생"
- 머스크 "테슬라 가격 또 인하할 수도"
Q. 3분기 생산이 감소할 거라는 어떤 심리가 반영된 거라고 봐도 될까요?
- 테슬라 '추풍낙엽'…3분기 생산 감소 우려?
- "테슬라 입장서도 전기차 전쟁 격화"
- "테슬라, 새 공장 물색·설립 검토 중"
- "당장은 기존 라인서 혼류 생산"
Q. 앞서 테슬라는 트위터에 `첫 생산한 사이버트럭`이라며 사진을 올려 하반기 대량 생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는데 올 연말에나 초기 생산에 들어갈 거란 이야기도 들려요. 테슬라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 위축될까요?
- 테슬라 사이버트럭, 초기 디자인 공개됐다
- '사이버트럭' 생산 시동…첫 공개 후 4년만
- 시동 건 '사이버트럭', 사전예약만 150만 대
- 테슬라 마진 감소에 사이버트럭 차질 우려?
- 테슬라 마진율, 저점일까? 고점일까?
- "테슬라, 제조물 많이 팔아야 하는 숙명"
- "사이버트럭, 테슬라에 중요한 분기점 될 것"
- "사이버트럭 구매 지속적일지가 관건"
Q. 테슬라 주가 하락의 처방은 뭐라고 보십니까? 중국산 전기차가 해답이 되어 줄까요?
- 테슬라 주가 하락, 중국산 전기차가 해답?
- 중국산 테슬라 '모델Y RWD' 대기 2.2만 명
- "중국 내 전기차 BYD 등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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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테슬라, 연간 생산 100만대로 독일 공장 2배 증설 추진한다는데요?
- 테슬라, 독일 공장 2배 증설 추진…연간 100만 대
- 폭스바겐 제치고 독일 최대 전기차 공장 목표
- "후발 주자들과 거리 넓히려는 전략"
- "지속적으로 시장 선점 효과 발생할 것"
Q. 그렇다면 현대차기아 실적은 어떻게 전망하세요? SNE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이외 전기차 시장을 보면 테슬라가 1위, 현대차기아가 4위 입니다.
현대차·기아, 유럽 상반기 판매량 58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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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6일 실적 발표…영업이익 4조 찍나
Q. 테슬라가 모델Y 후륜구동을 국내 공식 출시했고 출고가는 5천만원 중반대예요. 보조금 100% 혜택도 받고요. 그러면 최종 구매 가격이 4천만원대 후반이 될 것 같은데 가격 경쟁력이 확보가 되니까 모델Y에 대한 관심이 급부상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면 문제는 국내 전기차 시장인데, 우리도 가격 경쟁을 본격화하게 될까요?
- 모델Y 2천만 원 내려…시장 선점 '가속 페달'
- 테슬라 모델Y, 아이오닉5와 300만 원 차이
- 모델Y, '보조금 100% 지급 대상' 명단 추가
- "전기차 가격 경쟁, 예정된 수순"
Q. 최근 뉴스 보도를 보면 전기차 시장의 블루오션이 전기차 충전기라는 말이 나옵니다. 전기차 충전 규격이 어떤 게 있는지 짧게 설명 먼저 좀 부탁드려요.
- 전기차 시장 성장세 '지속'…핵심은 충전기?
- 요동치는 전기차 충전 시장…재계는 '눈치싸움'
- 격전지 떠오른 130兆 전기차 충전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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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충전표준(NACS), 테슬라 독자적 충전 규격
Q. 북미에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규격 'NACS'가 대세로 자리 잡을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닛산자동차가 일본 업체로는 최초로 NACS 방식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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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이대로 美 충전 규격 통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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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국내 전기차 업체들도 이 충전 규격을 결국은 따라가게 될까요? 현대차는 독자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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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전기차 충전기 시장이 왜 주목을 받나 봤더니 중요한 건 데이터더라고요. 충전기를 통해서 각종 데이터가 오간다고 하는데, 테슬라가 충전기에 가치 투자를 하는 이유가 데이터에 목표가 있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 머스크는 '충전기'서 '빅데이터' 노린다?
-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 수집 역할까지
- 배터리·엔진 제어 정보까지 접근 가능해
- '테슬라 앱', 데이터 수집 매개체 되나
Q. 중국 전기차·배터리 제조사 BYD가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굳혔습니다. 시총 3위 재탈환 가능성이 점쳐지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 테슬라 누른 세계 전기차 1위 中 BYD
- BYD, 지난해 3월 내연기관차 생산 전면 중단
- BYD, 전기차·배터리·차량용 반도체 전부 자체 생산
- '전기차 1위' 中 비야디, 국내 진출 언제쯤?
- "BYD, 테슬라와 동일한 사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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