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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앱 계정 해킹…충전금 800만원 부정결제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7.20 13:00
수정2023.07.20 16:01

대표적 커피전문업체 스타벅스, 앱이 해킹당해 고객 충전금 800만 원이 도용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스타벅스 앱에 일정금액을 충전해 놓은 선불 충전금을 노린 범행입니다.

90명 정도가 피해 봤습니다.

불법으로 취득한 아이디와 비밀번호 무작위로 조합해 해외 IP를 통해 해킹 시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타벅스 앱 자체 해킹이 아니어서 다행이지만, 고객들 불안감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선불충전금 해마다 증가해, 작년 말 3000억 원에 육박합니다.

스타벅스 코리아, 고객들에게 주기적으로 비밀번호 바꿔 달라고 당부했지만, 모든 해킹을 다 막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안전한 시스템 완비할 책임, 1차는 스타벅스 코리아에 있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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