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그룹 등 재계,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성금 기부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7.20 10:21
수정2023.07.20 10:26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재계가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지원합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SK, LG 등 4대그룹을 포함한 재계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을 기부합니다.
삼성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습니다.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습니다.
삼성은 구호성금 30억원 외에도 피해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제공, 가전제품 특별 점검, 카드 고객 금융 지원 등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이 전국적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0억원을 기탁했습니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네트웍스서비스, 서비스탑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16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수해피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민 지원활동을 펴고 있습니다.
LG 역시 20일 장기간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습니다.
계열사 별로 침수 가전 수리, 무선 통신 서비스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섭니다.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심각한 충청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북 예천군에 휴대전화 무료 충전과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제공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억원을 전달하고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섰습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세탁구호차량 3대와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냈고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와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도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포스코그룹과 롯데그룹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으로 각각 20억원·10억원을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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