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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인데 삼계탕 비싸서 못 먹는 줄"…'여기'서 닭 싸게 판다

SBS Biz 문세영
입력2023.07.20 10:06
수정2023.07.20 15:10

[중복(21일)을 이틀 앞둔 어제(19일) 오후 서울의 한 이마트에서 시민들이 닭고기를 고르고 있다. 유통업계는 중복(21일)을 앞두고 닭고기 등 보양식 재료 할인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중복을 하루 앞둔 가운데, 대형마트가 중복 및 휴가 시즌을 맞아 보양식 먹거리부터 과일까지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국내산 영계와 토종닭 백숙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무항생제 두마리영계(500g*2, 냉장)의 경우 정상가 1만1천5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6천948원에 판매하며, 토종닭 백숙은 정상가 1만5천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천원 할인된 1만980원에 선보입니다.

다만, 1인 2봉 한정으로 구매 가능하며, 조기 품절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오늘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간편식 삼계탕과 치킨, 전복, 민물장어 등을 할인 판매하기도 합니다.

오뚜기 옛날 삼계탕, 올반 영양 삼계탕, 자연주의 진심삼계탕/녹두삼계탕 등 3개 브랜드 간편식 삼계탕을 2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하며, 브랜드 상관없이 교차 구매도 가능합니다.

한편, 롯데마트도 여름휴가철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1등급 한우 암소 대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손을 잡고 공동 기획했습니다.

오늘부터 오는 26일까지 1등급 한우 암소 약 30t 물량을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 한우 등심은 100g 당 5천980원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기준 7월 누계(1일~17일) 1등급 한우 등심의 소비자 가격 최저 금액의 평균보다 20% 이상 저렴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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