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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민간 최초 '데이터전문기관' 선정…가명정보 결합↑

SBS Biz 이민후
입력2023.07.19 17:03
수정2023.07.19 17:19


삼성SDS는 민간기업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선정돼 금융·비금융 가명정보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삼성SDS가 오늘(19일) 금융위원회 주관 '데이터전문기관' 지정 심사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 데이터를 포함해 개인정보가 식별되지 않도록 처리한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전문기관을 뜻합니다.

금융·비금융 가명정보를 모두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려는 기업과 기관들의 수요를 충족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카드사의 구매정보와 통신사의 고객정보를 결합 분석할 경우 지역·구매금액별 소비패턴을 파악해 고객 맞춤형 상품·서비스를 추천하는데 도움을 주는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삼성SDS는 안전하게 결합된 가명정보가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활용되고, 산업 분야별 AI·빅데이터 분석 사업과 시너지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SDS는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인력, 데이터분석플랫폼 'Brightics(브라이틱스) AI' 기반 분석 역량, 데이터 관리·보안 기술력, 다양한 산업분야의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심사와 결합테스트를 거쳐 전문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삼성SDS는 보안을 앞세운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amsung Cloud Platform, SCP)에서 결합전문시스템을 구현해 안전하게 데이터 결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2020년 민간기업 최초로 비금융 데이터의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결합전문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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