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유료화 안 한다…삼성전자 "카드사와 상생"
SBS Biz 배진솔
입력2023.07.19 11:24
수정2023.07.19 16:10
삼성전자가 간편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 결제 수수료를 유료화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3월 국내에 상륙한 애플페이가 건당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삼성전자도 비슷한 수준의 수수료를 카드사들에게 요청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봤는데, 무료 계약을 유지하기로 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늘(19일) "삼성페이 수수료 무료를 결정했다"며 "국내 카드사들과 재계약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무료 계약을 자동 연장해 왔습니다. 카드사들과 삼성전자와 삼성페이에 대한 재계약 관련 협상에 돌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현대카드에 건당 0.15% 수수료를 부과하면서 삼성전자도 이번 협상에서 카드사에 0.15% 결제수수료를 부과할 것으로 봤습니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국내 페이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카드사들과 지속 상생하고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삼성페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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