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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이폰 판매 글로벌 5대 시장 첫 진입…2분기 4% 점유

SBS Biz 임종윤
입력2023.07.19 04:38
수정2023.07.19 06:54

애플이 인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인도 시장이 분기 기준으로 아이폰의 5대 시장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인도는 아이폰 판매량에서 독일과 프랑스를 제치고 5위에 올랐습니다.

인도가 분기 기준으로 아이폰 판매량에서 5위 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이 여전히 1, 2위를 차지했고 인도는 일본과 영국 다음이었습니다.
 
정확한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인도 시장이 지난해보다 50% 성장해 2분기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약 4%를 차지했으며 인도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분기 3.4%에서 5.1%로 증가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제조와 함께 판매에서 인도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데 지난해부터 인도에서 최신 기종인 아이폰14를 제조하는 등 중국 중심의 생산기지를 다변화하는데 인도를 그 첫 번째로 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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