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싼타페'…아빠들 고민 많아지겠네!
SBS Biz 신채연
입력2023.07.18 06:19
수정2023.07.18 16:15
[현대차 제공=연합뉴스]
현대차가 오늘(18일) 대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디 올 뉴 싼타페'의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5세대 모델입니다. 차량은 자연과 도시를 연결한다는 1세대 싼타페의 철학에 따라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습니다.
신형 싼타페 디자인은 박스형의 외관과 긴 휠베이스(축간거리), 넓은 테일게이트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현대차 엠블럼을 재해석한 H 형상의 디자인이 곳곳에 반영됐습니다. 차량 전·후면에 있는 'H 라이트'가 대표적입니다.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이전보다 넉넉한 공간감과 수평과 수직 이미지를 담은 레이아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2열과 3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이 제공되는 등 실내를 외장까지 확장하는 테라스 콘셉트가 적용됐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친환경 소재도 사용했습니다.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바닥 매트, 2열과 3열 시트백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적용했고, 크래시 패드 등은 친환경 인조가죽을 사용해 제작했습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테라스 콘셉트의 테일게이트 공간을 기반으로 한 SUV로, 강인함과 고객 경험을 모두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 외 주요 사양은 다음 달 10일 온라인에서 최초 공개됩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단독] 임금체불 티맥스A&C, 결국 전직원 대상 권고사직
- 2.차값만 1억? 그래도 잘 팔린다...하차감 돋보이는 '이차'
- 3."머스크 '자율주행' 거짓말에 속았다"...테슬라 주주들 소송 기각
- 4.국민연금 가입 33만명 '뚝'…못 받을까봐?
- 5.'택시 이래서 안잡혔구나'…카카오, 724억원 과징금 폭탄
- 6.'우리 애만 노는 게 아니네'…반년째 방구석 장기백수 '무려'
- 7.[단독] 우리은행, 이번엔 55억 사기 사고 발생
- 8.1년 무단결근해도 연봉 8천만원…LH, 뒤늦게 파면
- 9.26년 뒤 국민연금 제친다…"퇴직연금이 연금개혁 핵심"
- 10.'알몸' 김치 아닌 중국 신선배추 온다?…믿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