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전국서 인명 피해 속출...경북에서만 14명 사망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7.15 16:56
수정2023.07.15 20:39
[경북도내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오늘(15일) 경북 문경시 비 피해 모습 (독자 제공=연합뉴스)]
전국에 내린 폭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가 많아 사망자 규모는 지금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지역에는 이번 폭우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1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지역 별로는 예천 6명, 영주 4명, 봉화 2명, 문경 1명 등입니다. 실종은 예천 9명, 봉화 2명, 문경 1명입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아침부터 산사태가 발생해 목숨을 잃은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강원 원주에서는 이날 오전 8시 22분쯤 60대 여성 1명이 소에게 먹이를 주러 가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습니다. 충북 청주 오송에서는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운전자였던 50대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한 농수로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충남·충북·세종 등 충청 지역에서는 4명이 사망했습니다.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지역에는 이번 폭우로 이날 오후 3시 기준 1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지역 별로는 예천 6명, 영주 4명, 봉화 2명, 문경 1명 등입니다. 실종은 예천 9명, 봉화 2명, 문경 1명입니다. 밤 사이 내린 비로 아침부터 산사태가 발생해 목숨을 잃은 경우가 다수였습니다.
강원 원주에서는 이날 오전 8시 22분쯤 60대 여성 1명이 소에게 먹이를 주러 가다 급류에 휩쓸려 사망했습니다. 충북 청주 오송에서는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운전자였던 50대 여성 1명이 사망했습니다. 전북 익산에서는 한 농수로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충남·충북·세종 등 충청 지역에서는 4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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