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집중호우 국가적 비상상황”…총력대응 지시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7.15 15:32
수정2023.07.15 15:48
[집중호우 대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 (경찰청 제공=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은 오늘(15일)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고 전국 집중호우와 관련해 총력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윤 청장은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국가적 비상상황'으로 판단된다"며 "24시간 순찰하며 선제적으로 위험상황을 공유하고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 시민들을 즉시 대피시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윤 청장의 지시에 따라 경찰은 전국 모든 경찰인력을 재난상황 대응에 투입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까지 총 6천687명의 경찰관을 전국 재난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총 11개소에서 실종자를 수색 중이고 1천324개소에서 예방순찰에 나섰습니다. 교통통제도 180개소에서 실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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