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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세종·예천 등 인명피해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 급파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7.15 14:31
수정2023.07.15 17:27

행정안전부는 전날 밤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현장상황관리관 6개반을 오늘(15일) 급파했습니다.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세종, 충북 충주, 충남 청양·논산, 경북 예천·문경·봉화·영주, 전북 전주 등입니다.

행안부 현장상황관리관은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도래한 이후, 지난 12일과 14일 두 차례 현장에 나가서 대통령, 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지시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파견된 현장상황관리관은 시·군·구에 비탈면 붕괴 점검·대피 지원단이 구성됐는지 점검하고, 붕괴 우려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에 대한 신속한 대피가 이뤄지고 있는지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또 주민대피 장소가 사전에 지정됐는지 여부와 함께, 구호 물품 준비 상황과 군·경찰·소방 등 현장 대응 요원 출동 태세도 확인합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이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이미 약해져 있고, 하천변 등 저지대 범람 위험이 큰 만큼 정부는 자치단체와 함께 사전 통제와 긴급 안전조치, 주민대피를 빈틈없이 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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