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폭우로 경북·충청 산사태”…주민대피·긴급구조 지시
SBS Biz 정윤형
입력2023.07.15 09:05
수정2023.07.15 09:20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많은 비가 내린 14일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행정안전부 상황실에서 호우 대처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연이은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산사태 사고와 관련해 오늘(15일) 오전 관계부처에 신속한 주민 대피와 구조를 긴급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지속되는 폭우로 경북과 충청지역에서 산사태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 산림청장, 각 지방자치단체장은 산사태 가능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시키라"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이들 기관에 "현재 진행 중인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이번 장마로 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6명 등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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