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따블' 유혹에 과열된 IPO 시장, 단타 투기판 '우려'
SBS Biz 김동필
입력2023.07.14 17:45
수정2023.07.14 19:43
[앵커]
요즘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겁습니다.
상장 첫날 최대 4배까지 가격제한폭이 올라가면서 소위 한방을 노린 투자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공모주들의 과열을 막겠다고 도입된 가격제한폭 확대가 자칫 주식시장을 단타 투기판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동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큐센.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넘게 급등하며 9천원 대에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하락을 거듭해 지금은 5천 원대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널 뛴 종목도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상장된 오픈놀은 첫날 장 초반 공모가의 3배 넘게 올랐다가 오후에 갑자기 흘러내렸습니다.
이처럼 널뛰기 양상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달 26일부터 상장종목의 첫날 가격제한폭이 대폭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가 몰린 겁니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이후 공모주 8개 종목의 상장일 종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13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렇듯 공모주 불패행진이 이어지자 공모주 투자 과열 양상으로도 번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열이 시장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단타성 매매로 주식이 상장 첫날 (상단을) 400%까지 허용한 이후에 급등했다가 급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상장당일 가격 왜곡을 줄이겠다는 취지와 달리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 성격의 거래도 나타나고 있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요즘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겁습니다.
상장 첫날 최대 4배까지 가격제한폭이 올라가면서 소위 한방을 노린 투자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인데요.
공모주들의 과열을 막겠다고 도입된 가격제한폭 확대가 자칫 주식시장을 단타 투기판으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김동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큐센.
첫날 공모가 대비 3배 넘게 급등하며 9천원 대에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하락을 거듭해 지금은 5천 원대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널 뛴 종목도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상장된 오픈놀은 첫날 장 초반 공모가의 3배 넘게 올랐다가 오후에 갑자기 흘러내렸습니다.
이처럼 널뛰기 양상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달 26일부터 상장종목의 첫날 가격제한폭이 대폭 확대되기 때문입니다.
첫날 공모가의 4배까지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투자가 몰린 겁니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이후 공모주 8개 종목의 상장일 종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130%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렇듯 공모주 불패행진이 이어지자 공모주 투자 과열 양상으로도 번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열이 시장질서를 해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대종 /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단타성 매매로 주식이 상장 첫날 (상단을) 400%까지 허용한 이후에 급등했다가 급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건 바람직하지 못하다.]
상장당일 가격 왜곡을 줄이겠다는 취지와 달리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 성격의 거래도 나타나고 있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김동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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