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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에너지, 상장 첫날 255% 급등

SBS Biz 김기송
입력2023.07.14 09:32
수정2023.07.14 09:34

2차전지 장비 전문업체인 필에너지의 주가가 상장 첫날인 오늘(14일) 장 초반 공모가의 3배가 넘는 수준에서 형성됐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필에너지는 공모가(3만4천원) 대비 255.88% 급등한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최고 288.24%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난 6일 필에너지는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1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5조8천억원으로 올해 상장한 기업 중 가장 많았습니다.

앞선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경쟁률은 1812대 1로,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6300∼3만원)의 최상단을 초과한 3만4천원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달 26일부터 신규 상장 종목은 상장 첫날 공모가의 최대 4배까지 주가가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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