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지붕이 살렸다…침수 땐 자동차보다 목숨 먼저
SBS Biz 윤진섭
입력2023.07.14 08:11
수정2023.07.14 11:29
[서초동 현자(왼쪽)와 선루프 남.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장마전선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를 피해 자동차 위로 올라간 이른바 '선루프남'이 화제입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호우로 침수된 차량 위에 올라선 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오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차량은 지하차도를 건너려고 하지만 쏟아지는 폭우에 이미 차체가 반쯤 잠긴 상태였습니다. 운전자로 보이는 남성은 선루프를 통해 지붕 위로 올라간 모습이었습니다. 이 남자는 선루프를 열고 나와 전화를 하며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1년 전 서초동 현자를 연상케 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지난해 8월 서울을 중심으로 폭우가 내리면서 강남 일대가 침수된 바 있습니다. 당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는 침수된 G90 제네시스 지붕 위로 올라간 한 남성의 사진이 공유됐습니다. 이 남성의 사진에는 '제네시스 현자' '서초동 현자' 등 제목이 붙어 관심을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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