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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경매도 찬바람…크리스티 매출 23% 줄어

SBS Biz 최지수
입력2023.07.14 06:49
수정2023.07.14 07:44

[소더비 경매에 나온 클림트의 '부채를 든 여인' (AFP=연합뉴스)]

세계 미술품 경매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2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세계 미술품 경매 시장을 대표하는 크리스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줄어든 32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기에도 잘 흔들리지 않던 미술품 시장이지만,  최근 미술품 수집가들이 경기 불확실성을 이유로 미술품을 내놓기를 꺼리면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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